김남호 복지재단(이사장 정진석 대주교)은 6일 서울대교구청 소회의실에서
99년도 정기 이사회의를 열고 올해 빈민 의료 및 사회복지 지원예산 5억1000만
원을 확정했다.
김남호 복지재단은 복지기관 후원금으로 3억6000만원 장학금 지원 6000만
원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8000만원을 책정하고 대상기관으로 성가복지병원과
요셉의원 춘천 성골롬반의원 대구 성심복지의원 등 모두 10여개 시설 및 기관
을 선정했다.
김남호 복지재단은 전재산 1백 50억원을 서울대교구에 기부한 후 지난 93년
타개한 고 김남호(토마스)박사의 유지를 받들어 세운 사회복지법인으로 저소득
빈민계층을 위한 의료비 지원 등 각종 사회복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