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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성전 봉헌] 춘천교구 우두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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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교구 우두성당 전경.



춘천교구 우두본당(주임 이기범 신부)은 11일 오후 3시 춘천시 충열로 79번길 36-5에서 교구장 김운회 주교 주례로 새 성전 봉헌식을 거행한다.

우두본당은 2015년 ‘새 성전 건립의 꿈’을 선포한 이래, 사제와 신자들의 노력, 그리고 교구민과 전국 신자들의 도움에 힘입어 지난해 2월 성당 신축에 들어가 20개월 만에 새 성당을 봉헌하게 됐다. 이기범 주임 신부는 2015년부터 매년 춘천 국제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고, 전국 성당을 다니며 신자들과 기금 마련에 힘썼다.

새 성당은 대지면적 약 6000㎡, 건축면적 2430㎡에 지상 2층 규모 본관과 지상 3층 규모 부속 건물 등 2개 동으로 지어졌다. 본관에는 대성전과 성체조배실, 교리실, 카페 등이, 부속 건물에는 식당과 교리실, 사제관, 수녀원이 들어섰다.

우두본당은 20년간 낡은 조립식 성전과 컨테이너에서 공동체 생활을 해왔다. 그러다 춘천시가 추진 중인 우두택지 개발사업에 맞춰 오랜 염원이던 새 성당 건립에 들어가게 됐다.

새 성전 내부는 심순화(가타리나) 화백이 따스한 색감과 전통미를 살린 분위기로 조성했다. 성전 유리화는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과 임종로(프란치스코) 유리화 작가의 ‘예수님의 세례’, ‘성모님과 열두 사도의 성령강림’ 등 다양한 작품들이 안팎에 설치됐다.

이기범 주임 신부는 “모든 것은 다 주님 은총이자 축복이며, 멋진 성전에서 주님 보시기에 좋은 신앙인들로 새롭게 태어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성전 신축에 도움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정훈 기자 sjunder@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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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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