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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성사 의미 되새겨준 100번의 ME주말

의정부ME 100차 주말 맞아, 2003년 첫 주말, 혼인성사 의미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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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ME 100차 주말 맞아, 2003년 첫 주말, 혼인성사 의미 다져

▲ 의정부ME 100차 주말에 참가한 부부들이 파견미사 중에 손을 잡고 혼인 서약을 갱신하고 있다.





매리지 엔카운터 의정부협의회(이하 의정부ME)는 15일 경기도 파주 민족화해센터 대강당에서 100차 ME주말 파견 미사를 봉헌하고 축하식을 가졌다. 13~15일 열린 100차 ME주말에는 부부 21쌍이 참가했다.

미사는 의정부교구장 이기헌 주교가 주례했으며 의정부ME 대표팀 이규섭 신부, 전(前) 대표팀 상지종 신부, 교구 가정사목부 담당 이상구 신부가 공동 집전했다.

이기헌 주교는 미사에서 “ME주말의 근본적 의미는 혼인성사에 있다”면서 “성사로 맺어진 부부는 가장 작은 단위의 교회임을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사회 구원은 한 부부가 얼마나 행복한가에 달려있다’는 말에 깊이 공감한다며 “ME주말을 체험한 부부들이 가정 현장에서 기도와 대화의 꽃을 피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주교는 의정부ME 100차 주말을 축하하며 참가 부부와 각 지구 대표팀 부부 등에게 ME로고가 새겨진 손수건을 선물했다.

파견 미사에서 혼인 서약을 갱신한 100차 ME주말 부부들은 배우자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하느님을 중심에 둔 가정을 꾸려 가기를 다짐했다. 결혼 18년차라는 김미예(가타리나, 46, 능곡본당)ㆍ정윤철(알렉시오, 47) 부부는 “그동안 대화가 잘 되지 않고 상대방 말이 들리지 않았는데, ME주말을 통해 서로를 더 많이 알게 되고 소통하게 됐다”며 환하게 웃었다.

의정부ME 대표 이명옥(가타리나, 화정동본당)ㆍ김기세(미카엘) 부부는 “2003년 2월 첫 주말을 시작으로 올해 100차 주말을 맞이하기까지 봉사해주고 기도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날 의정부ME 100차 주말 축하식에는 한국ME 대표 및 총무 부부와 은퇴 ME 부부 등도 함께 했다. 의정부ME 100차 주말까지 참가한 부부는 1746쌍이며 사제 43명, 수도자 17명이다.



박수정 기자 catherine@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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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7-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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