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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회심하고 말씀 살아온 25년 여정

성서백주간 25주년 기념 미사, 2016년까지 2만 3000명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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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백주간 25주년 기념 미사, 2016년까지 2만 3000명 수료

▲ 성서백주간 25주년 기념 미사가 11일 혜화동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 대성당에서 봉헌되고 있다.



성서백주간이 25주년을 맞아 11일 서울 혜화동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 대성당에서 기념 미사를 봉헌했다. 한국에 처음 성서백주간을 도입한 장익 주교가 주례한 미사에는 25년 여정을 함께해 온 안경렬 몬시뇰과 이문주 신부를 비롯해 400여 명의 봉사자와 수도자가 참석했다.

장 주교는 강론에서 “성서백주간을 하고 성경 봉사를 한다는 것은 말씀을 통해 날마다 회심하고 변해서 스스로 사람들 앞에서 하느님의 자비를 드러내는 얼굴이 되는 것”이라며 ‘말씀을 사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미사 후에는 서울을 비롯해 부산, 전주, 춘천 등지에서 온 봉사자들과 함께 25주년 기념 영상을 감상하고 축하연을 통해 감회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1993년부터 작은 모임 봉사자로 활동해 온 김영(펠리치타스)씨는 “어렵고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하느님 말씀을 통해 신앙인으로 살아가는 힘을 얻고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파리외방전교회 소속 마르셀 르 도르즈 신부가 창시한 성서백주간은 교회 공동체 안에서 소그룹을 이뤄 구약과 신약성경을 읽고 묵상하며 생활화하는 모임이다. 국내에선 1992년 당시 세종로본당 주임으로 있던 장익 신부(현 주교)가 처음 도입했다. 그룹별로 배분표에 따라 성경을 읽으며 매주 한 차례씩 모임을 하는 성서백주간(약 3년 과정)은 2016년 말까지 모두 2만 3000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유은재 기자 you@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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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7-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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