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톨릭교리신학원 졸업 미사 후 교리교육학과 졸업생들이 염수정 추기경과 최승정(염 추기경 왼쪽) 신부 등 교수 사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톨릭교리신학원(원장 최승정 신부)은 18일 서울 혜화동 가톨릭대 성신교정 대성당에서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주례로 졸업 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미사에서는 교리교육학과 57회 졸업생 37명, 종교교육학과 47회 졸업생 24명이 졸업증서와 선교사 자격증서를 받았다. 성서영성학과 12회 졸업생 28명은 수료증서를 받았다.

염 추기경은 강론에서 “불철주야 공부한 여러분께 하느님 축복이 있기를 바란다”고 축하를 건네며 선교사로 거듭난 졸업생들이 말이 아닌 삶으로 신앙을 증거하기를 당부했다. 염 추기경은 또 “진정한 복음 선포는 모든 이에게 하느님 나라를 선포하는 데 있다”면서 “목숨을 바쳐 세상을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 사랑을 전하는 데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리신학원장 최승정 신부는 “가족들의 도움 없이는 교리신학원을 다니기 힘든데, 졸업생 가족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졸업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면서 “교리신학원에서 깨달은 하느님과 그리스도, 성령을 세상과 나누는 일은 참으로 귀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날 미사에서는 몽골에서 온 바야르체측(베르타, 32, 교리교육학과)씨가 졸업장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바야르체측씨는 “몽골에서 선교사로 일하는 이호열 신부님과 인연으로 이곳에서 공부하게 됐다”면서 “몽골로 돌아가면 하느님을 알리는 도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톨릭교리신학원은 가톨릭 신학 전문 교육기관으로 2년 과정의 교리교육학과(주간반)와 종교교육학과(야간반)를 운영하고 있다. 성서영성학과(신학심화과정)는 1년 과정으로 교리교육학과와 종교교육학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다.

박수정 기자 catherine@cpbc.co.kr가톨릭교리신학원(원장 최승정 신부)은 18일 서울 혜화동 가톨릭대 성신교정 대성당에서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주례로 졸업 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미사에서는 교리교육학과 57회 졸업생 37명, 종교교육학과 47회 졸업생 24명이 졸업증서와 선교사 자격증서를 받았다. 성서영성학과 12회 졸업생 28명은 수료증서를 받았다.

염 추기경은 강론에서 “불철주야 공부한 여러분께 하느님 축복이 있기를 바란다”고 축하를 건네며 선교사로 거듭난 졸업생들이 말이 아닌 삶으로 신앙을 증거하기를 당부했다. 염 추기경은 또 “진정한 복음 선포는 모든 이에게 하느님 나라를 선포하는 데 있다”면서 “목숨을 바쳐 세상을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 사랑을 전하는 데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리신학원장 최승정 신부는 “가족들의 도움 없이는 교리신학원을 다니기 힘든데, 졸업생 가족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졸업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면서 “교리신학원에서 깨달은 하느님과 그리스도, 성령을 세상과 나누는 일은 참으로 귀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날 미사에서는 몽골에서 온 바야르체측(베르타, 32, 교리교육학과)씨가 졸업장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바야르체측씨는 “몽골에서 선교사로 일하는 이호열 신부님과 인연으로 이곳에서 공부하게 됐다”면서 “몽골로 돌아가면 하느님을 알리는 도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톨릭교리신학원은 가톨릭 신학 전문 교육기관으로 2년 과정의 교리교육학과(주간반)와 종교교육학과(야간반)를 운영하고 있다. 성서영성학과(신학심화과정)는 1년 과정으로 교리교육학과와 종교교육학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다.

박수정 기자 catherine@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