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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구, 외국인노동자상담소·무료진료소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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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구 사회사목국 이주사목부(담당 김미카엘 신부)는 9일 인천 중구 우현로 사회사목센터에서 교구장 정신철 주교 주례로 ‘외국인노동자상담소’와 ‘가톨릭무료진료소’ 축복식을 거행했다.

정 주교는 축복식에서 “이주민을 배려하고 이해하려는 의식이 필요하다”면서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장단점을 공유하는 공동체로 거듭나야 한다”고 당부했다.

교구 이주사목부는 각기 다른 건물에 있던 상담소와 무료진료소를 사회사목센터 3층으로 옮기고 통합 운영함에 따라, 이주노동자들을 더 원활히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상담소에서는 이주노동자를 위한 상담과 한국어 교육 등이 이뤄진다. 상담소는 맞벌이 가정 자녀를 돌봐주는 ‘품 놀이터’를 운영하며, 해마다 인천 지역 이주민 센터와 연합해 이주민 문화 축제 ‘In Joy Asia’를 개최하고 있다.

무료진료소는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이주노동자에게 무료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일이 되면 60여 명의 이주노동자들이 진료소를 찾는다.

상담소에서 통역 봉사를 하는 악따르(방글라데시, 42)씨는 “낯선 나라에서 적응하는 이들을 위해 더 나은 환경이 마련돼 기쁘다”면서 “상담소와 무료진료소는 이주민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곳”이라고 말했다. 문의 : 032-764-1094, 인천교구 사회사목국 이주사목부

맹현균 기자 maeng@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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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7-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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