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은 4일 병원 신관 1층에서 영성부원장 이상훈 신부 주례로 권역응급의료센터 리모델링 축복식을 열었다.<사진>

의정부성모병원은 6개월에 걸친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권역응급의료센터의 규모를 기존 1070㎡에서 2043㎡로 두 배가량 넓혔으며, 병상 수도 16개 더 늘렸다. 또 중증ㆍ경증ㆍ소아 응급진료구역을 독립적으로 나누고, 신종 감염병에 대비한 두 개의 음압 격리실도 갖췄다.

전해명(스테파노) 의정부성모병원장은 “경기 북부 권역 응급의료센터를 찾는 환자들에게 좀 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병원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다”며 “새롭게 단장한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최상의 응급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성모병원 건강증진센터가 최근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로부터 우수 건진 기관 인증을 받았다.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는 △건진 의료 장비와 전산 시스템 자동화 △건진 시설의 독립성 △적절한 검사 시간 보장 등을 기준으로 우수 건진 기관을 인증한다. 인증 유효 기간은 2020년 6월까지다.

남정률 기자 njyul@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