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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로 행복 찾은 어르신 얼굴에 미소 활짝

서울 대방동본당 미술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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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방동성당에서 열린 행복찾기 미술 전시회에 참여한 어르신 작품. 미켈란젤로 시대 어느 무명화가의 작품. 안성옥씨 제공



서울 대방동본당(주임 주수욱 신부) 마당에서 특별한 전시회가 열렸다.

본당 미술반에서 그림을 배운 이들이 5일 성당 마당에서 ‘행복 찾기 미술 전시회’를 마련한 것. 어르신과 초등학생 등 22명은 인물화, 풍경화를 비롯해 도자 접시와 십자가 등 60여 점을 선보이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공개했다. 특히 어르신들은 불편한 몸으로도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며 작품을 완성했다. 이들은 “하루하루 그림을 그리고 산다는 것이 정말 행복하다”고 입을 모았다.

본당은 지역사회 이웃에게 미술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시켜 주기 위해 ‘행복 찾기 미술 프로그램’을 도입, 운영해 왔다. 이번이 3번째 전시회로 이 프로그램은 가톨릭사회복지회 지원 사업으로 선정돼 지원금을 받기도 했다.

미술반 지도 강사이자 전시회를 기획한 서양화가 안성옥(마리아)씨는 “그림 그리기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이 생활의 활력을 찾고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보람과 기쁨을 느낀다”고 말했다. 서종빈 기자 binseo@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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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7-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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