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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아이들, 천상의 목소리로 가을 수놓아

‘제9회 한국뿌에리깐또레스합창연합 합창제’, cpbc 소년소녀합창단 등 8개 합창단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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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뿌에리깐또레스합창연합 소속 8개 합창단원들이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장원석 신부, 안병철 신부, 손희송 주교, 이종남 신부, 박선환 신부. 이힘 기자



한국뿌에리깐또레스합창연합(회장 손희송 주교)은 4일 서울 반포4동성당에서 ‘제9회 한국뿌에리깐또레스합창연합 합창제’를 개최했다. 이날 합창제에는 한국뿌에리깐또레스합창연합 소속 cpbc 소년소녀합창단과 뿌에리깐또레스ㆍ반포4동본당 안젤루스 어린이합창단ㆍ제주가톨릭 소년소녀합창단ㆍ목5동본당 아우름 어린이성가대ㆍ광주가톨릭평화방송 피아트도미니 소년합창단ㆍ대치동본당 사크라멘토미노라 소년소녀합창단ㆍ마니피캇 어린이합창단 등 8개 합창단이 참가했다.

마니피캇 어린이합창단의 ‘예루살렘 루미노사’로 시작한 합창제에서는 ‘아베 마리아’를 비롯해 생활 성가 가수 김상균(라우렌시오)씨의 곡 ‘아버지’, 존 루터의 ‘주님 주신 아름다운 세상’ 등 28곡이 연주됐다. cpbc소년소녀합창단 단원들은 아프리카 스와힐리어 곡 ‘바바 예투’(BABA YETU)를 아프리카 특유의 리듬을 살려 불렀고 대구가톨릭음악원 소속 뿌에리깐또레스 합창단은 핸드벨 연주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목5동본당 아우름 어린이성가대는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기념곡 ‘코이노니아’를 노래해 교황 방한의 추억과 감동을 전했다. 연주회의 하이라이트는 마지막 무대로 8개 합창단 단원 180여 명이 한꺼번에 무대에 올라 ‘알렐루야 라운드’를 부르며 한마음으로 주님을 찬미했다.

손희송 주교는 “어린이들이 합창을 배우면서 자신을 드러내기보다 친구들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조화를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우리 시대에는 자신을 드러내기보다는 다른 사람의 목소리에 경청함으로써 조화를 이루려는 이들이 많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뿌에리깐또레스(Pueri Cantores)는 라틴어로 ‘노래하는 아이들’이란 뜻이다. 국제뿌에리깐또레스합창연합은 로마 가톨릭 교회 규정에 따라 구성됐으며 그레고리오 성가부터 고전 및 현대 다성부 음악과 전례음악에 이르기까지 자체적으로 참여하도록 촉진하고자 만들어진 국제 합창연합이다. 한국뿌에리깐또레스합창연합은 2008년 국제뿌에리깐또레스합창연합에 가입했다. 이힘 기자 lensman@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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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7-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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