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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인재 양성의 요람 된 반세기

목포가톨릭대학교 개교 50주년, ‘비전 2030 선포’, 교수 및 경영지원 역량 강화, 복지시설·유치원 설립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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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가톨릭대 전신 골롬반 간호학교의 1967년 개교 당시 전경.



목포가톨릭대학교(총장 이재술 신부)가 개교 50주년을 맞아 3~4일 기념 미사를 시작으로 기념 음악회, 동문의 날, 50주년 기념물 전시, 기념석 제막 등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

목포가톨릭대는 3일 성신대강당에서 광주대교구 교구장 김희중 대주교 주례로 50주년 기념 미사를 봉헌했다. 미사에는 총대리 옥현진 주교, 전임 교구장 윤공희 대주교, 사제와 수도자,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대주교는 강론에서 “6.25 한국전쟁 직후 폐허가 된 우리나라, 특히 농촌과 섬이 많았던 목포ㆍ남도 지역에 간호 학교를 설립하고 오늘에 이르기 지역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이끌어 준 성 골롬반 외방선교회와 수녀회, 전ㆍ현직 교직원, 50년을 동행해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린다”며 “혼란한 사회 속에서 예수님을 따르며 분별력 있는 진솔한 ‘사랑’만을 모든 일의 기준으로 삼아 가난한 이와 병든 자들을 보살피고 희망을 교육하는 지혜와 힘을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기념식에는 동문과 재학생 1000여 명이 참석해 1967년 개교 이후 50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50년을 위한 ‘비전 2030’을 선포했다. 비전에는 ‘전문직 역량ㆍ교수 교육 역량ㆍ경영 지원 역량 강화’ 등을 목표로 대학원, 대학병설 복지시설 및 유치원 설립 등의 내용을 담았다.

목포가톨릭대는 1967년 당시 광주대교구 교구장 고 하롤드 헨리 대주교의 초대로 성 골롬반 외방선교수녀회가 골롬반 간호학교로 개교했다. 2000년 종합대학으로 승격됐으며 간호과학ㆍ사회복지ㆍ유아교육 등 보건복지교육 특성화 대학으로 지역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장재학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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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7-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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