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분당성요한본당(주임 이건복 신부)은 7일 오전 11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로 498 성당에서 교구 총대리 이성효 주교 주례로 본당 설립 25주년 기념 미사를 봉헌하고, 그간의 주님 사랑에 감사하는 시간을 갖는다.
1993년 분당 지역 최초로 설립된 분당성요한본당은 상가 건물에서 미사를 봉헌하면서 이후 분당성마태오본당과 분당성마르코본당을 차례로 분리했다. 기공식 후 7년여 만인 2001년 지금의 성전을 봉헌한 본당은 이후 각종 음악회와 문화 강좌 등을 개최하며 분당 지역 최대의 문화와 영성 공동체로 자리매김했다.
본당은 설립 25주년 목표를 ‘가난의 영성을 통한 희생과 나눔의 본당 공동체 구현’으로 내걸고 2016년부터 영성, 기도 운동을 펼쳤다. 2017년에는 25주년 기념 바자와 릴레이 도보 성지순례, 음악회 등을 열며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헌신했다.
이정훈 기자 sjunder@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