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을 연구하는 그리스도의 교육 수녀회 ‘참신나’ 팀에서 청소년 예비신자를 위한 교리서 「신앙의 열매-교사용 교안집」,「신앙의 열매-학생용 워크북」(바오로딸) 발간했다.
‘참신나’는 10년 넘게 청소년 신앙학교, 생명교육, 피정 등 다양한 신앙 교육을 한 경험을 바탕으로 교사들과 학생들이 단순하고 쉽게 가르치고 배울 수 있는 내용을 책에 담았다. 학생들은 총 20과에 걸쳐 ‘한국천주교회사, 성경이란 무엇인가, 창조주이신 하느님,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승천, 성사ㆍ미사란 무엇인가, 성모 마리아, 오늘날의 그리스도인’ 등 주제를 배우게 된다.
처음 접하는 가톨릭 교리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워크북은 두꺼운 책자 대신 낱장 20장으로 구성했다. 교리 주제와 관련된 성경 말씀과 핵심 내용을 글ㆍ그림으로 구성해 한눈에 알아보기 쉽고 흥미롭게 짰다. 워크북은 교리 시간마다 한 과씩 배부·회수하며 전체 과정을 마친 후 워크북 케이스에 담아 선물할 수 있도록 했다. 워크북 케이스는 롤링 페이퍼를 쓰면서 전 과정을 마무리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이 책은 예비신자 교리뿐만 아니라 본당 주일학교와 청년 교리에도 활용할 수 있다.
유은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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