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차 꾸르실료 한국협의회 정기총회’, 그리스도 사랑 실천 다짐
꾸르실료 한국협의회(회장 서왕석 마태오, 담당 이재경 신부)는 2월 24~25일 경기도 안성시 수원교구 죽산성지 내 영성관에서 ‘제49차 꾸르실료 한국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세상을 복음화하는 평신도 사도직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하느님 나라의 일꾼이 될 것을 다짐했다. 지난해 도입 반세기를 맞은 한국 꾸르실료의 역사적 성과를 자료화하고, 국내외 꾸르실료 활성화와 지원에도 힘쓰기로 했다.
전국 각 교구 꾸르실료 담당 사제와 주간, 한국협의회 임원들은 △「한국 꾸르실료 50년사」 편찬 △「꾸르실료운동의 기본 사상」 개정 3판 출간에 따른 용어 통일안 논의 △2019년 제17차 전국 울뜨레야 개최 △「울뜨레야」지 활성화를 위한 교구 참여 확대 △‘명도 장학회’ 지원 △해외 한인 꾸르실료운동 지원 등에 힘쓰기로 했다.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는 파견 미사 강론에서 “목숨으로 신앙을 증거하고 이 땅에 복음의 씨앗을 뿌린 순교성인의 삶을 본받아 우리도 삶을 통해 신앙을 증거하는 꾸르실리스따가 되자”며 “높은 이상, 완전한 순종, 뜨거운 사랑으로 세상 복음화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정훈 기자 sjunder@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