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상반기 정기총회, 50주년 세계 대회 참가자 모집
메리지 엔카운터 한국협의회(이하 한국 ME)는 2월 28일~3월 1일 서울 장충동 성 베네딕도 피정의 집에서 2018년도 상반기 정기총회를 열고 ME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6월 미국에서 열리는 ‘월드와이드 매리지 엔카운터(이하 WWME) 50주년 기념 세계대회’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총회에는 전국 15개 교구 및 각 지역 ME 대표 60여 명이 참석해 교구별 협의회 현황을 공유하고 주말 활성화를 위한 실천 사항을 제안했다. 참가자들은 만혼과 비혼, 핵가족이 늘어나는 어려운 현실 속에서 주말 참여 유도를 위해 홍보 활동 및 교구ㆍ본당과의 연계, 대표 부부 양성교육 개발, 재모임 참석 등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지난해 전국 참가 현황은 121주말로 전년도 보다 6주말 감소했다.
총회에서는 전 세계 ME 가족이 한데 모이는 ‘WWME 50주년 기념 세계대회’ 참가 신청 소개도 이어졌다. 세계대회는 6월 22~24일 미국 시카고 웨스틴 롬바드 요크타운센터에서 ‘우리는 기억합니다, 우리는 기념합니다, 우리는 믿습니다’를 주제로 열린다. 한국 ME는 전국 각 교구 ME 부부와 사제, 가족(자녀, 부모)들을 대상으로 세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유은재 기자 you@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