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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 예방 운동 적극 추진… 빈첸시오 한국이사회

제36차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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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빈첸시오아바오로회 한국이사회(회장 이충원)는 10일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각 교구 이사회 임원과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6차 정기총회를 열고 ‘말이 아닌 행동으로 사랑합시다’를 올해 활동 지표로 정했다. 또 ‘고독사 예방 운동’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빈첸시오회는 각 교구 차원에서 이뤄지는 ‘고독사 예방 운동’을 국가이사회 차원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의정부 교구를 시작으로 교구 단위로 방문 가구 수를 확대하고 생활보조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국빈첸시오회 이충원(라파엘) 회장은 “지방자치단체와 양해각서(MOU)를 통해 홀로 사는 가구의 정보를 받아 집집이 방문하고 이를 위해 재원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고독사는 주변 사람들과 단절된 채 홀로 생활하다가 죽음에 이르는 것으로, 통상 사망 3일 이후 발견되는 1인 가구 사망자를 일컫는다. 통계에 따르면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고독사하는 이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한국 빈첸시오는 △매일 성경을 읽고 한 구절씩 외우기 △주 회합에 참석해 기도하고 활동을 성찰하기 △활동 전 성체조배와 기도하기 등을 올해 실천 사항으로 정했다. 또 영성 교육을 강화하고 해외봉사활동을 전 교구 차원으로 확대하는 한편 평협 단체들과의 연대 활동도 강화하기로 했다.

총회 미사에서는 주 회합 1000차, 2000차를 기록한 교구 협의회(91개)에 축복장을 전했고, 공로자에게는 감사패를 수여했다. 한국빈첸시오회 담당 김영환(부산교구) 신부는 미사 강론에서 “말로만이 아니라 증거자로서 살아있는 빈첸시안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서종빈 기자 binseo@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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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8-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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