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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은 불편함의 십자가 진 예수님들”

2018 장애인 가족 미사 봉헌서울 13개 장애인 주일학교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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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장애인 가족을 위한 미사’가 13일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 교중 미사로 봉헌됐다.<사진>

5월 가정의 달과 성령 강림 대축일을 맞아 마련된 미사에는 교구 내 13개 본당 장애인 주일학교 학생과 가족, 교사, 봉사자들이 함께했다. 신자들이 성당을 가득 메운 가운데 발달장애인 학생들은 미사에서 복사, 독서 등 전례단 역할을 맡았다.

정순택 주교는 강론에서 “장애인은 불편함이라는 십자가를 짊어지고 가는 예수님들”이라며 “우리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은 사회 안에서, 교회 안에서 장애인들을 존중하며 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분담해나갈 방법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은 수동적 존재가 아닌 주체적 주인공”이라며 “별도의 장애인 주일학교를 운영하지 않아도 될 때까지,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동등하게 존중되는 그 날이 올 때 까지 우리의 인식을 새롭게 다지며 배려와 존중을 키워나가자”고 말했다.

서울대교구는 교회 내에서 발달장애인이 주체가 돼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청소년국 산하에 장애인 신앙교육부(담당 손진석 신부)를 두고 본당 장애인 주일학교 설립과 운영을 돕고 있다. 장애인 신앙교육부는 교리교육과 첫영성체 교재 개발 및 부모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구, 개발한다. 유은재 기자

you@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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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8-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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