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
본당/공동체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미사 준비 직접 해보며 신앙심 더한다

서울 청년 전례학교 중급 과정, 사제와 수도자가 직접 진행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 청년 전례학교 중급 과정에 참여한 청년들이 제구의 종류와 준비 방법을 배우고 있다.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청년부(담당 이원석 신부)는 19~20일 서울 마포구 청년문화공간JU동교동에서 청년 전례학교 중급 과정을 진행했다. 전례 실습에 초점을 둔 중급 과정은 전례 봉사자의 자세는 물론 제구·제대·제의 차리기, 예물 봉헌 걷기 연습, 독서 봉독 등의 교육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에는 청년 87명이 교육에 참가했고 청년 봉사자 14명이 함께했다. 사제와 수도자, 가톨릭평화방송 아나운서가 직접 실습 교육을 진행해 전문성을 더했다.

첫째 날 12개 조로 나뉜 청년들은 조별로 제구를 만져보고, 성합에 직접 제병을 올려보는 실습에 참여했다. 해설·독서 봉사를 할 때 주의해서 읽어야 할 발음과 마이크 사용법에 대해서도 배웠다. 둘째 날에는 예수회 조학균 신부가 ‘전례’를 주제로 미사의 의미와 구조, 봉사자의 마음가짐을 강의했으며, 청소년 담당 교구장 대리 정순택 주교 주례로 미사가 봉헌됐다.

청년부 담당 이원석 신부는 “전례 교육을 배우는 것은 자기 만족이 아닌 미사 참여를 위한 것”이라며 “배움을 바탕으로 평일 미사와 새벽 미사에 참여하고 자신의 신앙에 관해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유진(마리아, 37, 서울 신당동본당)씨는 “제의 교육 때 제의를 차리시는 수녀님 손끝에서 정성이 느껴져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눈으로만 보던 미사 준비를 직접 해보면서 전례 봉사 마음가짐을 새롭게 했다”고 말했다.

청년 전례학교는 9월 1~2일 초급 과정을, 10월 6~7일 중급 과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은지 기자 eunz@cpbc.co.kr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18-05-22

관련뉴스

말씀사탕2024. 4. 25

에페 5장 1절
사랑받는 자녀답게 하느님을 본받는 사람이 되십시오.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