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암운리성당. |
풍암운리성당은 총면적 825.12㎡ 지상 3층의 철근 콘크리트조 적벽돌 건축물로 성당과 교리실, 교육관, 사무실, 사제 집무실, 사제관 등을 갖추고 있다.
김희중 대주교는 강론에서 “성전의 참된 의미는 단순히 건물 자체만을 축성하는 데 있지 않고 성전에서 받게 되는 은총의 힘으로 주님께서 당부하신 이웃 사랑을 보다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데 있다”며 “이웃에 대한 사랑 실천을 다 함께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기고 다짐하자”고 당부했다.
주임 황규열 신부는 “교구 내 모든 본당에서 2차 헌금을 보내 도와줬을 때 사제단의 진한 형제애를 느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봉헌식에는 교구 사제와 수도자 신자 등 600여 명이 참여해 하느님 보시기에 좋은 풍암운리 공동체가 되기를 한마음으로 기원했다.
광주 풍암운리본당은 현재 444가구 1137명의 신자가 본당공동체를 이루고 있고, 광주 서구 풍암동 2지구(운리, 신흥, 송풍로)와 매월동, 서창동 일부를 관할한다.
장재학 명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