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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무지개장학재단 지원자 2월 1일까지 모집

전북 장애인 고등·대학생 또는 장애인 부모 가정의 자녀 대상 최대 80·250만 원 장학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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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고 싶은 마음은 크지만, 경제적 사정이 어려워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이 많다. 장애인 부모의 돌봄을 받는 자녀들도 마찬가지다.
 

전주교구 무지개장학재단(이사장 김선태 주교)은 이런 이웃들이 자아를 실현할 수 있도록 장학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2007년 지정환 신부가 설립한 무지개장학재단은 지 신부의 사재, 임실치즈농협과 지정환 피자 수익금 등으로 장애인 학생과 장애를 가진 부모를 둔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설립 후 지금까지 558명에게 장학금 7억 7000여만 원을 전달했다.
 

교구 사회사목국장 김봉술 신부는 “장학사업을 통해 자신의 장애에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던 학생이 긍정적으로 바뀌어가는 모습을 봤다”며 “대상자였던 학생이 대학에 진학해 자신감을 되찾고, 사회에 진출해 다른 이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지개장학재단은 2019년도 상반기 지원 신청을 받는다. 고등학생일 경우 등록금 중 실납입액의 최대 80만 원, 대학생은 최대 250만 원을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대상은 주소지가 전라북도인 고등학생 또는 대학생이다. 단 학비를 지원받는 수급자는 제외한다. 또 고등학생의 경우 학비 이외의 생활비와 교통비는 지원하지 않는다. 학교나 다른 기관 장학금과 중복 지원할 수 있다.
 

전주교구 홈페이지(www.jcatholic.or.kr)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본당 신부나 시설장(전라북도 내 종교 기관장이나 장애인 기관장만 가능)의 추천을 받아 신청할 수 있다. 서류접수 마감일은 2월 1일까지이고, 방문접수 또는 우편접수만 가능하다. 서류는 전북 전주시 완산구 기린대로 100 전주교구청 사회사목국 앞으로 보내면 된다. 문의 : 063-230-1073
 

백슬기 기자 jdarc@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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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9-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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