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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 연대정신 새긴 제19회 요안루갈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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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교구장 김선태 주교와 이병호 주교가 요안루갈다제 참가자들과 함께 나눔과 연대의 정신을 새기며 ‘유항검 비빔밥’을 만들고 있다.



올해로 19번째 맞는 전주교구 요안루갈다제가 11일 전주 치명자산성지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이제는 여러분이 증거할 차례입니다’를 주제로 순교자 현양 미사에 이어 유항검 비빔밥 나누기, 국악 뮤지컬 성극 ‘님이시여 사랑이시여’ 특별 공연, 학생 백일장 및 사생대회 등으로 진행됐다. 다양한 평신도 사도직 단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시와 나눔, 농특산물 장터 등 흥겨운 축제 마당도 펼쳐졌다.

미사를 주례한 전주교구장 김선태 주교는 강론에서 “순교 복자 이순이ㆍ유중철 동정 부부가 받은 신앙의 선물은 오늘 우리에게도 베풀어지고 미래 세대에도 많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미사를 통해 받은 성령의 선물을 자각하고 신앙의 진리를 이웃과 나누고 증거하는 삶을 살아가자”고 당부했다.

치명자산성지 관장 김영수 신부는 “이번 행사는 평신도 사도직의 모범인 복자 유항검(아우구스티노)의 삶을 널리 전하는 축제의 장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신앙과 문화가 만나는 평신도 사도직 축제가 교회 울타리를 넘어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순교자 현양 문화 축제인 요안루갈다제는 동정 부부 순교 복자 유중철 요한과 이순이 루갈다의 신앙과 사랑을 본받기 위한 기념제전이다. 2001년 시작돼 해마다 새로운 주제와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지역 복음화에 이바지하는 신앙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글ㆍ사진=신현숙 명예기자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19-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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