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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장애인과 함께한 행복한 봄 나들이

서울 등촌3동본당 ‘동행’ 행사 2015년 시작, 올해로 4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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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등촌3동본당 관할구역 내 장애인들이 4인용 자전거 뒷자리에 탑승, 5월의 한강 바람을 맞고 달리며 행복한 얼굴로 손을 흔들고 있다. 등촌3동본당 제공



서울대교구 등촌3동본당(주임 정진호 신부)는 5월 29일 경기도 하남 미사리조정경기장에서 관할 내 등촌1ㆍ4ㆍ7ㆍ9종합사회복지관의 추천을 받은 휠체어 사용 지체장애인 35명을 초청, 신자들과 함께 ‘행복한 동행 4’ 행사를 치렀다.

지체장애인들은 봉사자들과 함께 개인택시 38대에 나눠타고 성당을 나서 미사리조정경기장에서 산책과 함께 4ㆍ6인용 자전거에 탑승해 초여름의 싱그러운 날씨를 즐기며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2015년에 시작돼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나들이는 서울 등촌동 지역의 소외된 이들 가운데 지체장애인들과 소통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지난해에는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들에게 밑반찬을 전달하는 것으로 행사를 대신했다.

등촌3동본당 이윤갑(스테파노) 사회사목분과장은 “새로운 시대, 새로운 복음화의 정신에 따라 지역사회와 소통하고자 본당 관할 구역 내 장애인들을 초대해 나들이를 해왔다”면서 “장애인들이 너무 행복해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기뻐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위해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회장 박경근 신부)에서 본당사회복지공모지원사업으로 500만 원을 지원했고, 등촌7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철우)과 교구 기사사도직회(회장 정동섭)가 힘을 보탰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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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9-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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