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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흥동본당 100년… 시민들과 함께 역사적 의미 돌아보다

본당 100주년 기념 전시내달까지 대전창작센터에서역사·예술·사람 주제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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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 등 내외 귀빈들이 7일 ‘100년의 시간 : 1919-2019’라는 제목으로 마련된 대흥동 주교좌성당 100주년 기념전을 개막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흥동본당 제공

 

 

 

 


대전교구 주교좌 대흥동본당(주임 박진홍 신부)은 10월 31일까지 대전창작센터에서 대전시립미술관과 함께 ‘100년의 시간 : 1919-2019’라는 이름으로 100주년 기념전을 개최한다. 1919년 대전천주당 설립 이후 대전 시민과 함께한 100년의 여정을 돌아보는 기획 전시다.

전시는 대흥동성당의 ‘역사’와 ‘예술’, ‘사람’ 등 세 주제로 나눠 열린다. 대흥동성당의 역사는 1914년 성탄 때 대전에 사는 신자 3명이 당시 서울대목구 옥천본당 2대 주임 이종순 신부를 찾아오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 신부는 1919년에 대전 지역 신자들을 위해 대전군 남면 방축리(현 대전광역시 중구 목동)에 10칸 안팎 한옥성당을 마련하는데 이것이 대흥동성당의 출발이다. 1945년에는 목동에서 대흥동으로 성당을 이전하고 새로운 대흥동성당 시대를 열었으며, 1962년 주님 성탄 대축일 밤 미사에서 지금의 대흥동성당을 봉헌했다.

대흥동성당의 예술에선 대흥동성당의 성미술품을 아카이브 자료와 함께 소개한다. 특히 프랑스 위스크 생 폴 수도원에 보관된 앙드레 부통 신부의 유품 속에서 찾아낸 벽화 사진 10점이 영상으로 소개된다.

대흥동성당의 사람에선 대흥동성당 종소리를 들으며 살아온 사람들 100인의 얘기를 들려준다. 그들이 품고 있는 대흥동성당의 의미와 상징, 성당과의 특별한 추억을 같이 기억하는 공간이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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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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