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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불광동본당, 주일학교 교사 장학금 수여

자긍심 고취 위해 지난해 시작... 이번 2학기 대상자는 총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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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학교 교리교육을 담당하는 교리교사의 자긍심과 소명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매 학기 주일학교 교사 장학금을 수여합니다. 이번 2학기 장학금 수여 대상자는 모두 4명입니다.”

최근 서울대교구 불광동본당(주임 백성호 신부) 주보 간지에 게재된 내용이다. 불광동본당은 지난 9월 15일 ‘미사 및 교리, 교사회합 출석률 90 이상’과 ‘최소 2학기 이상 활동 경력’을 갖추고 이번 학기에도 봉사하기로 한 주일학교 교리교사들에게 교사 2년 차는 20만 원, 3년 차 이상에는 4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교리교사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 시작한 건 지난해(2018년) 백성호 신부가 불광동본당에 부임하면서부터다. 2년간 수혜자는 모두 11명이지만 장학증서는 23호까지 발행된 만큼 4학기 모두 장학금을 받은 주일학교 교사도 있다.

특히 장학금을 1학기에는 교중 미사, 2학기엔 청소년 미사 때에 지급함으로써 본당 신자들에게 투명성을 높이는 동시에 주일학교에 나오는 청소년들에게는 장래의 주일학교 교사를 꿈꾸는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주일학교 배상도(스테파노) 교감은 “중ㆍ고교 주일학교 학생은 35명에서 40명 정도로 인근에 있는 성당에 비해 잘 운영되는 편”이라고 말했다.

불광동본당 최성한 보좌 신부는 “현재 교사들에게 지급되는 장학금은 충분하지 않은 액수”라며 “어려운 시간을 내서 봉사하는 교사들을 위해 신자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격려해 주시고 기도 중에 기억하여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상도 기자 raelly1@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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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9-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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