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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성전 봉헌] 안동교구 춘양본당 두음공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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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혁주 주교가 경북 봉화군 두음 공소 새 성당에서 축복식을 봉헌하고 있다. 안동교구 춘양본당 제공



안동교구 춘양본당(주임 김요한 신부) 두음공소는 10월 26일 경상북도 봉화군 소천면 두음리 607-2번지 현지에서 교구장 권혁주 주교 주례로 새 공소 봉헌식을 거행했다.

새 공소는 대지면적 720㎡, 총면적 100㎡ 규모로 경량 철골 구조로 지었으며 성당과 모임방, 숙소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옛 성당 종탑을 없애지 않고 새로이 고쳐 공소의 역사성을 유지하고, 공소 신자들과 지역민들이 직접 돌담을 쌓아 초기 모습을 복원해 그 의미를 더 했다. 또 성당 제대 벽면은 주님의 탄생과 죽음, 무덤(감실)을 주제로 한 도자 작품으로 장식했다.

두음공소는 1973년 4월 15일 설립됐다. 오랜 세월이 지나며 건물이 노후화돼 공소 신자들이 건축 기금을 모아 2018년 가을 신축 공사를 시작, 올해 10월 공사를 마무리했다.

장현민 기자 memo@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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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9-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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