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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부경찰서 ‘요셉경당’ 축복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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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경촌 주교와 경찰 교우들이 11월 26일 서부경찰서 경당 축복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 경찰사목위원회 제공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위원장 김형균 신부)는 11월 26일 서울 은평구 대조동 서부경찰서 신청사에서 ‘요셉 경당’ 축복식을 거행했다.

축복식은 서울대교구 사회사목담당 교구장대리 유경촌 주교와 경찰사목위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봉헌됐고 경찰 교우 34명이 참여했다.

유경촌 주교는 강론에서 “경당을 선물해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이 경당을 통해 서부경찰서에 근무하시는 모든 경찰 교우들이 주님을 조금 더 가까이 만났으면 한다”며 “더불어 이곳이 하느님의 도우심을 청하고, 각자에게 주어진 삶을 충실히 살 힘과 은총을 받을 수 있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이어 유 주교는 “시간은 영원히 주어진 것이 아니기에 주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한 시간 안에서 감사하고 이 삶을 어떻게 하느님 뜻에 맞게 살 수 있는가를 고민하며 살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미사에 앞서 유 주교와 사제단은 서부경찰서 교우회장, 선교사와 함께 서부경찰서 전순홍 서장을 만나 경찰서 내 경당을 마련하여 교우들의 신앙생활을 도와준 것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장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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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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