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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치한, 얼음물 샤워로 불우 이웃 도와요

수원 광주본당, 매월 둘째 주일 실천… 사회복지기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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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본당 주임 김화태 신부(가운데), 보좌 손명준 신부(오른쪽), 김호영 총회장(왼쪽)이 얼음물을 뒤집어 쓰고 있다. 광주본당 제공



아이스 버킷 챌린지, ‘얼음물 뒤집어쓰기’를 통해 불우이웃돕기를 실천하는 본당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수원교구 광주본당(주임 김화태 신부)은 매월 둘째 주일을 사회복지 기금 마련을 위한 ‘얼음물 뒤집어쓰기’ 날로 정하고 지난 12월 8일 첫 행사를 열었다.

첫 행사에는 주임 김화태 신부와 보좌 손명준(현 인덕원 보좌) 신부, 사목회 김호영(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총회장이 참여해 얼음물을 뒤집어썼다. 광주본당은 이날 행사 참여자와 신자들의 기부금을 합쳐 사회복지기금 220만 원을 조성했다.

광주본당은 1월 12일과 2월 9일에도 ‘얼음물 뒤집어쓰기’ 행사를 할 예정이다. 1월에는 보좌 김규홍 신부, 송성현 신학생, 축구선교회 임동기(크리스피노) 회장, 2월에는 청소년위원회 송덕용(대건 안드레아) 위원장, 평신도사도직단체협회의회 이성우(바오로) 회장, 청년회 이성우(프란치스코) 회장이 참여할 예정이다.

광주본당이 이 행사를 연 계기는 본당 축구선교회가 관할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차원에서 시작한 것을 주임 신부가 본당의 많은 신자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하자고 제안하면서 성사됐다.

사목회 김호영 총회장은 “얼음물이 쏟아질 때 춥다는 생각보다 많은 분과 함께 본당 공동체가 나눔을 가지는 시간이라는 생각이 들어 무척 기분이 좋았다”며 “본당 차원의 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게 처음으로 얼음물을 뒤집어쓴 김화태 신부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행사 종료 기한은 따로 정하지 않았다”며 “아이스 버킷 챌린지를 통해 조성된 사회복지기금은 국가에서 정한 지원 기준에 미치지 못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30여 가정에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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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9-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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