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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천2지구, 장애인 가정 긴급생계비 지원

4개 본당 뭉쳐 480만 원 모금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통해 16개 가정에 후원금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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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직원이 코로나19 긴급지원이 필요한 장애인 가정에 후원금품을 전달하고 있다.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제공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가정을 돕기 위해 인천교구 부천2지구 4개 본당이 뭉쳤다. 중1동ㆍ중2동ㆍ원종2동ㆍ상3동본당은 ‘코로나19 위기 가정 돕기’ 운동을 벌여 십시일반 480만 원을 모금했다. 성금은 인천교구 위탁법인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효민 신부)을 통해 16개 가정을 지원하는 데 쓰이고 있다. 17일 현재 선정 가정에 차례로 긴급생계비와 후원금품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 모금은 상3동본당 주임 박요환 신부 제안으로 시작됐다. 박 신부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정 3가정을 추가로 선정해 월 60만 원 후원금을 1년간 결연후원 형식으로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지원을 받은 정 모씨(55) 부부는 “학교가 정상 운영되지 않아 자녀 5명이 종일 집에만 있다 보니 쌀이 금방 떨어졌던 참이었다”며 “메마른 땅에 단비와도 같은 후원”이라고 감사했다.

코로나19 긴급 지원 사업을 담당하는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김종혁 사회복지사는 “코로나19로 유독 힘들어하는 이들이 바로 다자녀 장애인 가정”이라며 “이웃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는 가톨릭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부천시장애인복지관은 그간 재가서비스를 받는 130여 가정에 방역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2차례 보급하고 비대면으로 도시락을 제공하는 등 특별 지원 사업을 벌여왔다. 이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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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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