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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교구 매호본당, 코로나19 피해지원금 전달

지역민 위해 1400만 원 후원생계 어려운 40가구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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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대교구 매호본당은 고산3동 행정복지센터, 청곡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코로나19 피해지원 후원금 전달식을 열었다. 매호본당 제공



대구대교구 매호본당(주임 김원조 신부)이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지역 복지기관과 손을 잡았다.

본당은 6월 30일 수성구 매호성당에서 고산3동 행정복지센터, 청곡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코로나19 피해지원금 전달식을 열고, 후원금 1400만 원을 전달했다.

매호본당은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졌거나,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신자와 지역 주민들에게 하느님의 사랑을 나누기 위한 취지에서 후원금을 모았다. 지난 5월 17일 자 주보를 통해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기부를 제안했고, 한 달 동안 신자들에게 후원을 요청했다. 대구대교구 2대리구와 고산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보내준 후원금과 후원물품을 보탰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생계가 어려운 신자 10가구, 지역 주민 30가구 등 총 40가구에 나눠 전달한다. 또 주거환경이 열악한 10가구에는 냉방기를 설치해주기로 했다. 본당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신자들을 대상으로 헌혈 행사도 열 예정이다.

김원조 주임 신부는 “내 곁에 있는 가난한 이웃에게 베푸는 것은 그리스도인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며 “세상의 아픔에 함께 아파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 작은 것이라도 나누는 공동체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달식에는 본당 신자들과 본당 총회장 김정위(시몬)씨, 김대권 수성구청장, 조병주 고산3동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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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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