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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홍은동본당, 춘천 수해 복구 활동에 동참

주임 신부·나눔의 묵상 회원들 춘천 청평본당 교우 가정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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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홍은동본당 주임 김인권 신부와 나눔의 묵상회 회원들이 수해를 입은 춘천 청평본당 교우 가정을 방문해 복구 활동을 돕고 있다. 홍은동본당 제공



서울 홍은동본당(주임 김인권 신부)이 8월 22일 장마 기간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춘천 청평본당(주임 이준 신부)의 교우 가정을 방문해 수해 복구 활동을 도왔다.

수해를 입은 교우가 사는 청평면 하천리 마을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자체 구호 작업뿐만 아니라 외부의 도움도 받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사정을 알게 된 홍은동본당은 김인권 주임 신부를 중심으로 나눔의 묵상회 회원 14명이 힘을 보태 복구활동에 나섰다. 김 신부와 나눔의 묵상회 회원들은 물에 젖은 가재도구를 정리하고 수해를 입은 식구들을 위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모든 봉사자는 사전에 철저한 방역을 한 후 수해 복구 활동에 임했다.

김 신부는 “많은 도움의 손길에 힘입어 예상보다 이른 시간에 복구 작업을 마칠 수 있었다”며 “친절하게 맞아준 수해 당사자 식구들과 마을 주민들, 그리고 청평본당 주임신부님과 교우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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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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