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상계동본당(주임 장희동 신부)은 10일~18일 성당 소강당에서 본당 설립 50주년 기념사진 전시회를 개최했다.
‘본당 설립 50주년, 새로운 100년을 향한 도약의 기틀’을 주제로 연 사진전은 1970년부터 희년을 맞이한 현재까지 역대 본당 주임 신부별로 주요 발자취를 정리했다. 전시된 사진 200여 점은 지난 50년 신앙생활을 회상하며 성찰할 수 있도록 본당 공동체에서 엄선한 것들이다.
장희동 주임 신부는 “전 신자들이 50년 역사를 한 공간에서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50년 동안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훌륭한 발자취를 남기신 선조들의 신앙을 이어받아, 100년의 미래를 향해 기쁜 마음으로 함께하자”고 당부했다.
이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