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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의 삼종기도가 조금은 어색하시죠? 교황이 도서관에 ‘틀어박혀서’ 이러고 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저는 여러분들을 보고 있으며 여러분 가까이 있습니다.현재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이들과 그들을 돌보고 있는 모든 이들 곁에 기도로써 함께하고 있습니다. 저는 저의 형제 주교들과 하나 돼 신자 여러분들께서 이 어려운 시기를 신앙의 힘과 희망의 확실성 그리고 사랑의 열정으로 살아내시길 빌며 용기를 북돋는 바입니다. 사순 시기를 맞아 이러한 시련과 고통의 시간 속에서도 우리 모두가 복음적 의미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2020년 3월 8일 사순 2주일 삼종훈화 중출처 : 진슬기 신부 페이스북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