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이나 교구 공동체를 비롯해 공소나 남여 수도회 등의 그리스도인 공동체마저 공동체를 분열시키는 많은 것들이 들어옵니다.첫 번째는 ‘돈’입니다. 돈은 분열을 일으킵니다. 돈에 대한 사랑은 공동체를 가르고 교회를 쪼갭니다. 다음으로 공동체를 분열시키는 것은 자신을 남들보다 낫다고 여기려는 ‘허영’입니다. 이러한 허영도 분열을 만듭니다. 세 번째로 공동체에 분열을 일으키는 것은 잡담 뒷담화입니다.하지만 성령께서는 늘 당신의 권능으로 우리를 이러한 돈과 허영 그리고 뒷담화라는 세속성으로부터 구하시고자 오십니다. 성령께서는 세상을 거스르는 분이시니까요. 이러한 성령께 유순함을 청하도록 합시다.- 2020년 4월 21일 부활 2주간 화요일 산타 마르타의집 아침미사 강론 중에서출처 : 진슬기 신부 페이스북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