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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한 해 세계 곳곳에서 사목자 28명 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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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한 해 사목 현장에서 목숨을 잃은 사목자와 사목 협력자 수가 28명에 달했다.

교황청 선교통신 피데스(Fides)에 따르면 지난해 사제 14명, 수녀 9명, 신학생 1명, 평신도 4명이 전 세계 사목 현장에서 신앙적 증오(in odium fidei)와 강도 피습 등의 이유로 목숨을 잃었다.

희생자 가운데 미사 집전 중 참혹하게 살해된 프랑스의 자크 아멜 신부<사진>와 예멘 노인요양시설에서 이슬람 무장 괴한들에게 희생된 사랑의 선교수녀회 수녀 4명은 순교자적 죽음에 해당된다. 무장 괴한들에게 납치된 뒤 변사체로 발견된 멕시코 사제 2명은 ‘사인 불명확’으로 분류돼 있다.

대륙별로 보면 아메리카 12명, 아프리카 8명, 아시아(중동) 7명 순으로 희생자가 많았다. 1980년 이후 사목 현장에서 희생당한 사목 일꾼 수는 총 1112명으로 집계됐다.

피데스 통신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신앙적 증오에 의한 테러보다는 무장 강도의 잔악 행위에 의한 사망이 더 많았다”며 “이는 사목 현장의 도덕적 타락과 경제적 빈곤, 그리고 인권 경시 풍조가 심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김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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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7-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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