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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수녀, 아프리카서 무장괴한에 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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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 아프리카 말리에서 한 수녀가 무장괴한에게 납치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수녀의 모국인 콜롬비아의 주교회의는 신자들에게 수녀의 안전한 석방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2월 7일, 아프리카 사하라사막 서쪽에 있는 말리에서 글로리아 체칠리아 나르바에스 수녀가 납치됐다. 무장괴한은 수녀가 소속된 공동체의 구급차 열쇠를 빼앗아 수녀를 태우고 도망갔다. 당시 현장에는 3명의 수녀들이 더 있었지만, 다행히 몸을 피할 수 있었다.

수녀원장 노에비 케사다 수녀는 괴한들이 스스로를 이슬람 성전주의자(지하디스트)라고 주장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말리주교회의 사무총장 에드먼드 뎀벨레 신부는 일반 강도들이 수사에 혼선을 주기 위해 거짓 정보를 흘렸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 괴한들은 수녀들의 컴퓨터와 돈, 차를 빼앗아 도망간 일반강도일 가능성이 높다. 알카에다와 같은 지하디스트들은 이 지역에서 밀려나 있는 상태다. 현재 말리 정부는 군을 동원해 체칠리아 수녀가 납치된 지역을 수색 중이다.

수녀의 납치 소식에 콜롬비아주교회의는 외교부에 수녀의 안전과 신속한 석방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2월 8일에는 성명서를 발표해 콜롬비아의 모든 신자들에게 기도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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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7-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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