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가톨릭 교육 전문가들이 학교 내에서 퍼지고 있는 타종교에 대한 무관용과 급진주의에 대처하기 위해, 새 교육지침을 마련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가톨릭교육협의회는 다음 학기부터 교회 학교를 대상으로 새 지침을 실행할 계획이다.
가톨릭교육협의회 회장 빈첸시우스 다르민 음불라 신부는 “십대 학생들 사이에서 급속하게 퍼지고 있는 급진주의에 대처하기 위한 해결책은 바로 교육”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5년 자카르타와 반둥, 서 자바 등지의 171개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9.5 학생들이 IS 등 급진단체가 저지르는 폭력행위를 지지했다. 더욱이 이슬람평화연구소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거의 50 학생들이 급진적인 사고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불라 신부는 “현재와 같은 상황이 무시된다면 인도네시아는 파괴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새 교육지침에는 이슬람 등 타종교 전문가 의견도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UCA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