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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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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녀님이 혼인성사 주례를?!


【캐나다 오타와 CNS】 사제 부족으로 곤란을 겪고 있는 캐나다 퀘벡주의 루인-노랜다교구에서 한 수녀가 교구와 교황청의 승인을 받아 혼인성사를 주례했다.

지난 7월 22일 섭리수녀회의 피에레트 티포 수녀는 퀘벡주 로랭빌에 있는 한 본당에서 데이비드와 신디라고만 알려진 한 부부의 혼인 예식을 집전했다. 티포 수녀는 인근의 한 본당에서 사목활동가로 일하고 있다.

루인-노랜다교구장 도릴라 모로 주교는 티포 수녀가 오래된 교회법 규정에 따라 혼인성사를 주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교회법은 주교나 사제, 부제가 없을 때에는 평신도가 혼인성사를 주례할 수 있도록 예외조항을 두고 있다. 교회법 1112조 1항은 "사제들과 부제들이 없는 곳에서는 교구장 주교는 먼저 주교회의의 찬성을 거쳐 성좌로부터 허가를 받고서 평신도들에게 혼인을 주례하도록 위임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

모로 주교는 "이번 일은 늘 있는 경우는 아니고 특별한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루인-노랜다교구는 약 2만4000㎢(남한 면적의 1/4)에 이르는 광대한 지역을 관할하지만, 사제는 16명뿐이다. 수녀는 75명이고, 부제는 없다.

사제 부족으로 인해 모로 주교는 교황청 경신성사성에 티포 수녀가 혼인성사를 주례할 수 있도록 허락을 요청했으며, 경신성사성은 지난 5월 이를 승인했다.

티포 수녀는 "나로서는 새로운 경험이었다"면서 "신혼부부와 본당 신자들에게도 소중한 경험이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티포 수녀는 "교구에게도 좋은 일"이라면서 "가톨릭교회를 위한 새로운 실험이었다"고 덧붙였다. 티포 수녀는 "또 다시 혼인성사를 주례할 일이 생기면 기꺼이 하겠다"면서 "단 한 번의 혼인성사 주례를 위해 승인이 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도울 수 있다면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기사원문 보기]
[가톨릭신문  2017.08.08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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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복음말씀
<내가 후하다고 해서 시기하는 것이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0,1-16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런 비유를 들어 말씀하셨다. 1 “하늘 나라는 자기 포도밭에서 일할 일꾼들을 사려고 이른 아침에 집을 나선 밭 임자와 같다. 2 그는 일꾼들과 하루 한 데나리온으로 합의하고 그들을 자기 포도밭으로 보냈다. 3 그가 또 아홉 시쯤에 나가 보니 다른 이들이 하는 일 없이 장터에 서 있었다. 4 그래서 그들에게, ‘당신들도 포도밭으로 가시오. 정당한 삯을 주겠소.’ 하고 말하자, 5 그들이 갔다. 그는 다시 열두 시와 오후 세 시쯤에도 나가서 그와 같이 하였다. 6 그리고 오후 다섯 시쯤에도 나가 보니 또 다른 이들이 서 있었다. 그래서 그들에게 ‘당신들은 왜 온종일 하는 일 없이 여기 서 있소?’ 하고 물으니, 7 그들이 ‘아무도 우리를 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러자 그는 ‘당신들도 포도밭으로 가시오.’ 하고 말하였다. 8 저녁때가 되자 포도밭 주인은 자기 관리인에게 말하였다. ‘일꾼들을 불러 맨 나중에 온 이들부터 시작하여 맨 먼저 온 이들에게까지 품삯을 내주시오.’ 9 그리하여 오후 다섯 시쯤부터 일한 이들이 와서 한 데나리온씩 받았다. 10 그래서 맨 먼저 온 이들은 차례가 되자 자기들은 더 받으려니 생각하였는데, 그들도 한 데나리온씩만 받았다. 11 그것을 받아 들고 그들은 밭 임자에게 투덜거리면서, 12 ‘맨 나중에 온 저자들은 한 시간만 일했는데도, 뙤약볕 아래에서 온종일 고생한 우리와 똑같이 대우하시는군요.’ 하고 말하였다. 13 그러자 그는 그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말하였다. ‘친구여, 내가 당신에게 불의를 저지르는 것이 아니오. 당신은 나와 한 데나리온으로 합의하지 않았소? 14 당신 품삯이나 받아서 돌아가시오. 나는 맨 나중에 온 이 사람에게도 당신에게처럼 품삯을 주고 싶소. 15 내 것을 가지고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없다는 말이오? 아니면, 내가 후하다고 해서 시기하는 것이오?’ 16 이처럼 꼴찌가 첫째 되고 첫째가 꼴찌 될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오늘의 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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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레아자로(Eleazar)
 자캐오(Zachaeus)
 퀴리아코(Quiria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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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녀  테오닐라(Theon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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