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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저지 한인공동체, ‘한반도 평화’ 묵주기도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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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미주 한인신자들이 기도운동을 펼치고 있어 화제다.

뉴저지 주 펠리세이즈 팍 소재 ‘성 미카엘 한인 가톨릭 공동체’(주임 조민현 신부)는 ‘한반도 평화와 화해를 위해 평화의 모후께 바치는 묵주기도 100만 단 봉헌운동’을 펼치기로 하고, 8월 25일 제1차 기도회를 열었다.

기도운동의 첫 시작으로 1만 단 바치기를 목표로 한 이날 기도회에는 300여 명 신자들이 참여했고, 남미계 현지 신자 50여 명도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평화의 성모께 바치는 묵주기도는 오후 8시부터 한국어와 스페인어로 돌아가며 진행됐다.

미리 3200단을 바치고 온 신자들 덕분에 1만 단 기도는 2시간여 만에 완료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총 1만2828단의 묵주기도를 봉헌했다.

성 미카엘 한인 가톨릭 공동체는 이달에도 1만 단 기도회를 열 예정이며, 인근 한인본당과 공동체들도 기도운동에 동참할 뜻을 밝혔다.


최용택 기자 johnchoi@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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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7-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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