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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바오로 1세 교황 시복시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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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 ‘미소의 교황’으로 불렸던 요한 바오로 1세 교황(사진)의 시복시성이 추진된다. 요한 바오로 1세 교황은 1978년 8월 26일 제263대 교황으로 선출됐지만, 9월 28일 갑자기 선종했다. 교황 선출 33일만이었다.

교황청 시성성은 11월 7일 바티칸에서 추기경과 주교 등 시성성 위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요한 바오로 1세 교황의 ‘영웅적 성덕’을 인정할 예정이다. 프란치스코 교황도 시성성의 결정을 받아들여 그를 ‘가경자’로 선포할 전망이다.

현재 시성성은 요한 바오로 1세 교황의 전구로 일어난 두 건의 기적도 심사 중이다. 두 건 중 하나만 인정되어도 요한 바오로 1세는 시복될 수 있다.

자애롭고 온화한 미소를 지녔으며 겸손한 성품 덕분에 요한 바오로 1세 교황은 이탈리아인들에게 ‘미소의 교황’으로 불렸다. 그가 선종한 후, 당시 추기경단장이었던 요셉 라칭거 추기경(베네딕토 16세 전임교황)은 “요한 바오로 1세는 성인임에 틀림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요한 바오로 1세는 1912년 10월 17일 이탈리아의 포르노 디 카날레에서 태어났으며, 1935년 벨루노교구 소속으로 사제품을 받았다. 1958년에 비토리오 베네토교구장, 1969년에는 베네치아 총대주교로 임명됐으며, 1973년에 추기경에 서임됐다. 요한 바오로 1세는 1978년 복자 바오로 6세 선종 뒤 열린 콘클라베에서 이틀 만에 후임 교황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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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7-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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