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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평신도가정생명부’ 정관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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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 평신도와 가정과 생명에 관한 교황청 부서(이하 평신도가정생명부)가 교회와 사회에서 여성의 역할 확대를 모색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5월 8일 평신도가정생명부의 정관을 개정해 여성의 역할 확대에 대한 책임을 강화했다. 개정된 정관에 따르면, 평신도가정생명부는 남녀 관계의 특수성과 호혜, 상보성, 동등성에 관해 더 깊이 연구해야 한다. 또 평신도가정생명부는 여성의 독창성을 중요하게 여기며 교회와 사회 안에서 여성의 신원과 사명을 반영해 여성의 참여를 높이게 된다. 새 정관은 5월 13일부터 효력을 갖는다.

또 교황은 평신도국과 가정국, 생명국에 모두 평신도 사무국장을 선출하도록 한 기존 평신도가정생명부 정관을 수정해 ‘적어도 2명’의 평신도 사무국장을 임명하도록 했다.

새 정관에 의하면, 평신도가정생명부는 교황권고 「사랑의 기쁨」(Amoris Laetitia)의 가르침에 따라 혼인 준비 프로그램을 강화하기 위해 혼인을 준비하는 약혼자들과 신혼부부들을 위한 양성 프로그램 지침을 제공하게 된다. 또 평신도가정생명부는 새 정관으로 동거 커플과 이혼 뒤 사회 재혼 부부와 같은 ‘비정상적’인 상황에 관련해 교회의 사목적 배려를 보여주는 책임도 갖게 됐다.

새 정관은 또 평신도가정생명부가 청소년과 청년의 교회 활동 참여를 활성화시키고 사회에 이들의 요구를 대변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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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8-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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