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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 의장 장 루이 토랑 추기경 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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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CNS】 프란치스코 교황의 탄생을 전 세계에 처음으로 알린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 의장 장 루이 토랑 추기경(사진)이 7월 6일 75세를 일기로 선종했다.

토랑 추기경은 지난 2013년 3월 13일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 발코니에서 새 교황이 선출됐음을 처음으로 전 세계에 알린 인물이다. 또한 그는 2007년부터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 의장을 맡아 타종교와의 대화와 협력에 힘써왔다. 파킨슨병으로 투병생활을 해온 토랑 추기경은 치료를 위해 미국에 머물러 왔다.

1969년 사제품을 받고, 1975년 교황청 외교관으로서의 활동을 시작한 그는 도미니코공화국과 레바논에서 외교관으로 활동했다. 1983년 교황청 국무원 관리로 임명됐고, 1990년 대주교로 서품된 후 교황청 국무원 외무부장에 임명됐다. 이어 2003년 추기경에 서임된 후 2007년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 의장으로 임명됐다.

이슬람과 그리스도교의 올바른 이해와 협력을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던 토랑 추기경은 탁월한 유머 감각과 오랜 교황청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과 베네딕토 16세 교황, 프란치스코 교황의 협력자로서 큰 기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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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8-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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