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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방 교회 지도자 모여 중동 평화 증진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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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외신종합】 프란치스코 교황은 7월 7일 이탈리아 남부 항구도시 바리(Bari)에서 그리스도교 각 종파 지도자들과 만나 전쟁과 내전이 잠들지 않고 있는 중동 평화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교황은 이 자리에서 특히 중동을 괴롭히는 끊임없는 분쟁과 인도주의적 비극에 대한 무관심을 질타하고 종교인들이 이러한 분쟁의 해결에 앞장서기를 촉구했다.

바리는 아드리아 해에 접해 있어 오랫동안 중동으로 향하는 관문이자 4세기 그리스도교의 성인 니콜라오의 유해가 안치돼 있는 곳이다.

이번 만남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동방정교회의 바르톨로메오 1세 콘스탄티노플 총대주교, 이집트 콥트정교회의 타와드로스 2세, 러시아 정교회의 메트로폴리탄 힐라리온 등 동서방 교회 지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바리의 성 니콜라오 대성당에서 니콜라오 성인의 유해에 참배하고 중동 평화를 위한 기도를 바친 뒤 분열된 그리스도교의 통합을 상징하는 평화의 촛불을 밝혔다. 이어 오픈 버스를 타고 바리의 해안가로 이동, 기다리고 있던 7만 명의 군중들과 함께 중동 평화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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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8-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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