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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미국 유다교 회당 총기난사 사건 희생자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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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 프란치스코 교황이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의 유다교 회당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에 대해 “비인간적인 폭력”이라고 비난했다.

교황은 10월 28일 로마 성 베드로 광장에서 삼종기도를 주례하며 “피츠버그 시민들, 특히 회당에서 끔찍한 공격을 받은 유다교 공동체에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교황은 “희생자들의 안식을 빌고 유가족을 위로하며, 부상자들의 쾌유를 빈다”면서 “우리 모두가 그 비인간적인 폭력으로 상처를 입었다”고 덧붙였다.

교황은 이어 “증오심을 없애고 인간성과 생명존중, 도덕적이고 시민적인 가치를 더욱 강화시켜 달라”고 기도했다.

미국주교회의 의장 다니엘 디나르도 추기경은 “우리는 모든 폭력과 증오행위를 규탄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디나르도 추기경은 “정치·인종·종교적인 차이로 인해 생기는 폭력은 가능한 모든 노력으로 막아야 한다”면서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인류애 외의 그 무엇도 바라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앞선 10월 27일, 피츠버그 유다교 회당에서는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11명이 죽고 6명이 다쳤다. 용의자 로버트 바우어스는 반유다적인 발언을 쏟아내며 총을 쐈고 경찰에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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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8-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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