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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국수주의 경고하며 한반도 평화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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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CNS】 프란치스코 교황이 각국의 국수주의적 성향이 세계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며 세계의 평화 공존과 약자를 위한 공동 노력 등을 당부했다. 또한 교황은 긴장 완화를 위한 대화가 진행 중인 한반도를 주시하고 있다면서 남북한의 발전과 화해, 협력을 이끌 영속적인 해결책을 희망했다.

교황은 1월 7일 교황청 주재 외교사절들을 만나 연례 연설을 했다. 이날 신년교례식에는 교황청과 외교관계를 맺고 있는 183개국 외교단이 참석했다. 교황은 이 자리에서 “제2차 세계대전에 앞서 그랬던 것처럼 세계의 민족주의 부흥이 민족 간의 평화와 건설적인 대화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교황은 좋은 정치는 개인 및 국제 사회가 전반적으로 “적절한 물질적, 영적 복지를 달성할 수 있게 하는 공동선을 추구하는 것”이라면서 “전 인류를 포용하는 선인 평화 구축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교황은 “한반도에서 긍정적인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면서 “교황청은 현재 진행 중인 대화를 호의적으로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교황은 “좀 더 복잡한 의제들도 건설적으로 논의돼 남북한 모든 사람들과 이 지역의 발전과 화해, 협력을 보장할 수 있는 남북 공동의 영속적인 해결책이 도출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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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9-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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