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허베이성 탕산교구가 1월 1일 교구설정 120주년을 기념해 ‘가정의 해’를 선포했다.
교구는 이날 각 가정이 성가정을 본받는 ‘성가정을 우리 집으로’ 운동을 통해 사회에 복음을 전파하는 가정이 될 것을 당부했다. 교구는 설정 120주년 맞아 모든 가정이 일주일 동안 성가정상을 집안에 모시고 함께 기도하도록 했다.
이에 교구 각 본당은 다양한 방식으로 교구의 활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루롱본당은 주임 후리앤허 신부가 매주 한 가정씩 방문해 성가정상을 전달한다. 본당은 1월 1일 ‘가정의 해’ 활동세칙을 모든 교우들에게 나눴다. 첫 가정은 진즈화 본당 총회장 가정으로, 후 신부는 탕산교구장 팡젠핑 주교가 축성한 성가정을 전달했다. 이 성가정상은 매주 한 가정씩 방문해 모두 52가정을 돌게 된다.
信德社 제공
번역 임범종 신부(대구대교구 충효본당 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