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약 4%가 신자인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 등 찾을 예정
▲ 교황 루마니아 사목방문 로고. |
사목방문 주제는 ‘함께 걸어가자’다. 루마니아 교회가 마련한 교황 방문 환영
로고는 모여 함께 걸어가는 신자들 뒤에 성모 마리아가 서 있는 모습이다. 교황청은
이와 관련, “루마니아 신자들을 성모 마리아가 보호하는 모습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루마니아는 ‘주님의 어머니의 정원’이라고 불릴 정도로 마리아 신심이 돈독하다.
교황청은 “교황은 항상 다양한 세력의 일치와 이기심 거부, 공공 이익 중시를
요청해왔다”며 “루마니아에 가서도 모든 이가 신앙 안에서 하나 되고 서로를 확인하도록
초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루마니아 인구 가운데 가톨릭 신자는 약 4다. 82가
루마니아 정교회, 약 6가 개신교 신자이다.
이번 방문은 교황의 올해 상반기 중 다섯 번째 사목방문 일정이다. 교황은 세계청년대회에
참가하는 청년들을 만나기 위해 23일부터 5일 일정으로 파나마를 방문한다. 이어
2월 3~5일엔 아랍 에미리트를 방문하고, 3월 30~31일엔 모로코, 5월 5~7일 불가리아와
마케도니아를 찾을 예정이다.
백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