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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 테러 희생자 위로

개신교 교회 테러로 6명 사망...최근 종파 간 폭력 사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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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4월 28일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서 발생한 개신교 교회에 대한 총격 테러의 희생자와 그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기도를 약속했다.

교황청 공보실 알레산드로 지소티 임시 대변인은 바티칸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교황께서 부르키나파소 교회 피습 소식을 듣고 슬퍼하셨다”면서 “희생자와 그 가족들, 부르키나파소 그리스도교 공동체 전체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무장 괴한들은 오토바이를 타고 주일 예배가 끝나갈 무렵 교회에 나타나 총기를 난사했다. 이번 총격으로 목사와 그의 두 아들을 비롯해 6명이 목숨을 잃었다.

부르키나파소에서 교회와 같은 예배 공간이 피습을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르키나파소 인구의 약 60는 무슬림이며 25가량이 그리스도교인이다. 부르키나파소에서는 최근 몇 달 사이 종파 간 폭력 사태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6년부터 지금까지 마을, 학교, 병원 등지에서 발생한 200여 건의 피습으로 주민 수천 명이 고향을 떠나야만 했다. 유엔은 최소 100만 명의 주민이 인도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에 처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윤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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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9-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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