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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카리타스 마닐라… 더 나은 빈민 지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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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 CNS】 필리핀 마닐라대교구의 사회복지활동기구인 카리타스 마닐라가 필리핀의 굶주림을 해결하고 가난한 이들의 삶을 고양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법의 통과를 환영했다.

필리핀정부는 지난주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이 ‘가난한 이를 위한 마그나카르타’ 법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이 법의 명칭은 1215년 영국의 존 왕이 서명한 권리헌장에서 이름을 따왔다.

카리타스 마닐라 사무총장 안톤 파스쿠알 신부는 “사실상 좋은 정부란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돌보는 것이 전부”라고 말하고, “가난한 이를 위한 마그나카르타에 과감히 서명한 두테르테 대통령을 100 지지하며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 법에 따라 정부는 가난한 이를 위한 식량과 보금자리, 생계, 교육, 보건 등의 프로그램 수립과 진행을 우선해야 한다.

하지만 파스쿠알 신부는 이 법의 실행 방안에는 우려를 표시했다. 그는 “정부 기구의 시간, 자원, 효율성이 항상 문제”라면서, “정부 기구에 이 법을 실행할 시간과 자원이 충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 법은 사람들에게 충분한 식량과 질 좋은 일자리, 양질의 교육, 주택, 정신과 육체의 건강을 누릴 권리를 보장한다.

국립 경제개발처에 따르면, 수입이 빈곤선 아래로 떨어진 이들이 이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다. 사회기상청은 2018년 4/4분기에 실시한 조사에서 1160만 필리핀 가구가 ‘가난하다’고 답했다. 필리핀 인구는 약 1억490만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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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9-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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