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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성령은 친교의 창조주이며 화해의 연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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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CNS】 프란치스코 교황이 다양한 소리가 하모니를 이루는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와 같이 성령께서는 하느님 사랑을 찬미하는 일치와 친교의 걸작을 창조한다고 말했다.

교황은 6월 19일 성 베드로 광장에서 수요 일반알현을 주례하고, 성령께서는 이런 하모니를 만들어내면서 “인간의 한계와 죄악, 추문을 초월하도록 돕고 교회의 성장을 이끈다”고 덧붙였다. 교황은 “성령은 친교의 창조주이며 유다인과 그리스인, 노예와 자유인 사이의 장벽을 제거하여 한 몸이 되게 하는 방법을 아는 화해의 연주자”라고 말했다.

교황은 사도행전에 대한 강연을 계속하면서 성령강림 때 거센 바람과 불꽃 모양의 혀로 사도들에게 내려온 성령의 은총에 대해 성찰했다. 교황은 다락방에 불어 닥친 바람은 사도들에게 문을 꽁꽁 걸어 잠그지 말고 오히려 문을 활짝 열어젖히라고 요구하는 것이라면서 “하느님 현존의 상징인 불은 사도들에게 내려와 그들을 정화하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었다”고 덧붙였다.

교황은 현재도 하느님께서는 계속해서 그리스도인에게 성령을 불어넣어 주고 믿는 이들을 당신께로 이끄신다면서 “당신의 사랑으로 우리를 인도해 모두가 그분을 통해 새 생명을 얻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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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9-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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