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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수석 추기경 임기 5년으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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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 프란치스코 교황이 추기경단 수석 추기경인 안젤로 소다노 추기경의 사임을 받아들였다. 교황은 또 수석 추기경의 임기를 5년으로 정하고 연임이 가능하도록 규정을 바꿨다. 그 동안 수석 추기경은 종신직이었다.

교황은 12월 21일 자의교서를 발표해 수석 추기경의 임기를 5년으로 정했다. 92세의 소다노 추기경은 고령을 이유로 교황에게 수석 추기경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교황은 같은 날 소다노 추기경의 청원을 받아들였다. 소다노 추기경은 앞으로 ‘명예 수석 추기경’으로 남는다.

교황은 “추기경 수가 많아짐에 따라 수석 추기경의 업무가 과중해졌다”면서 5년 임기를 제안했다. 수석 추기경은 연임이 가능하다.

수석 추기경은 주교급 추기경 중에서 선출하며 추기경단을 지휘한다. 다른 추기경들에 대한 통치권은 전혀 없지만, 동료들 중 첫째로 여겨진다. 수석 추기경은 사도좌에 공석이 생기면 콘클라베를 소집한다.

한편 교황은 15년 동안 수석 추기경의 임무를 수행한 소다노 추기경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소다노 추기경은 1959년부터 교황청 외교관을 활동했다. 1988년에는 외무장관에 임명됐으며, 1991년부터 2006년 은퇴할 때까지 국무원 총리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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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9-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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