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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손등 때렸던 여성 만나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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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 지난해 연말 프란치스코 교황은 한 여성이 성 베드로 광장에서 자신의 팔을 잡아당겨 균형을 잃자, 평정심을 잃고 그녀의 손등을 때리며 화를 낸 적이 있다.

교황은 다음 날 “우리는 자주 인내심을 잃는다”면서 곧바로 그녀에게 사과를 했다.

이탈리아의 뉴스 통신사 ‘ANSA’는 교황이 지난 1월 8일 바오로 6세홀에서 열린 일반알현에서 당사자를 만나 사과를 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교황은 일반알현 뒤 특정 순례단을 만나는 시간에, 이 여성을 만나고 싶다는 뜻을 전했고, 이 여성과 만나 악수를 했다.

하지만 교황이 따로 사과를 했다는 ANSA의 보도 내용에 교황청 공보실은 확답을 주지 않았다. 교황청은 당시에도 교황이 이 여성과 만났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교황은 지난해 12월 31일 구유 예배를 위해 광장에 들어서며 군중들에게 인사를 했다. 이때 이 여성이 교황의 팔을 잡아당겨 교황은 거의 넘어질 뻔 했다. 당시 상황은 영상에 포착됐는데, 교황은 이 여성의 팔을 뿌리치고 그의 손을 치며 화를 냈다.

교황은 1월 1일 삼종기도를 주례하며 “어제의 일은 나쁜 예”라며 자신의 잘못을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교황은 이 사건이 전 세계로 퍼지자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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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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